규격인증 민간시험기관이 협력기구인 「한국규격컨설팅협동조합」을 설립한다.
20여명의 민간시험기관 대표들은 8일 중소기업기술지원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산업변화의 능동적인 대응, 국제 규격인증 시장 공동참여, 규격인증 정책의 대외창구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른 시일내에 협동조합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대구대 공업경영학과 이신웅 교수를 추진위원장으로, KES 김영래 사장을 간사로 선출하고 이달중에 창립총회를 갖기로 합의했다.
김영래 간사는 『그동안 해외 유명 규격인증 획득 컨설팅업체 협의회를 통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해외 유명 규격사업에 참여해 왔다』면서 『업체들의 공식적인 협력기구를 통해 국제 규격인증 분야의 빠른 변화와 정부의 규격인증 정책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