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서비스(대표 이홍순)는 삼보컴퓨터 제품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3년간 3회의 사전서비스(BS)를 제공하는 「드림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다가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먼저 찾아가 장애발생 가능성이 있는 요인을 찾아내 제거함으로써 AS발생량을 줄이고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삼보컴퓨터의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가 3개월 이내에 자사 인터넷 회원으로 등록할 경우 3개월 이내에 1회의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2년 동안 2회의 무상점검을 해 주기로 했다. 무상 점검의 범위는 제품을 사용하는 데 있어 안전성 여부와 시스템의 정상작동 여부, 특정 프로그램에서의 오류원인 진단 및 조치방법 제공, 클리닝 서비스 등이다.
삼보서비스는 드림서비스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으며 제품 구입시점에 따라 방문 일정을 DB화해 고객이 편한 시일에 방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삼보서비스의 이효열 상무는 『고객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특정 소프트웨어에서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지 않거나 서비스센터에 문의할 사항이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서비스 효율과 고객만족도는 높이고 비용은 줄이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