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씨코리아(대표 홍정화)는 일본계 종합상사인 한국마루베니로부터 8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씨씨씨코리아는 이에따라 문화상품 복합전문점인 CCC클럽 체인사업외 영상사업·인터넷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씨씨씨코리아의 홍정화 사장은 『이번에 한국마루베니로부터 자본을 유치함으로써 일본 본사의 앞선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국내 대형 유통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터넷 전자상거래, 도매 물류사업, DB 마케팅 등의 선진기법을 적용한 복합 영상문화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7년 8월 설립된 씨씨씨코리아는 「씨규브클럽」이라는 브랜드로 문화상품 복합 체인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분당 등 4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씨씨씨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내에 씨규브클럽 프랜차이즈점을 20개 정도 오픈하는 한편 전자상거래·영상 등의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씨씨씨코리아는 이번 한국마루베니로부터의 자금유치로 자본금 규모가 57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