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솔루션 전문업체인 신천정보통신(대표 구웅서 http://sincheon.co.kr)이 시큐리티 시장에 진출한다.
신천정보통신은 작년 9월부터 미국 CLR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손가락 지문을 인식하는 광학 방식의 지문인식 모듈을 개발하는데 성공, 이달 말부터 보안통합솔루션 사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천정보통신은 이 지문인식 모듈을 바이오링크 마우스에 적용, 지문인식기기를 상품화했으며 앞으로 아파트출입통제시스템·전자상거래용단말기·현금자동인출기·경찰의 범죄수사 등으로 그 적용범위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특히 지문인식 모듈 공급가격을 경쟁사보다 저렴한 10만원 내외로 책정,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또 모니터링시스템·데이터마이닝시스템 등의 분야를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연내 추진할 계획이며 이들 신규사업을 통해 올해 150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미국 바이오메트릭시험연구소인 인터내셔널 바이오메트릭그룹(IBG)으로부터 바이오링크 마우스에 대해 입력 0.13초·인증 0.2초로 인식시간이 짧고 본인부정오류율이 0.01%·타인수락오류율이 10억분의 1로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