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시스템(대표 최헌규 http://www.daoudata.co.kr)은 자사 솔루션 협력업체인 소프트넷컨설팅에 2억1900만원을 투자하기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가 성사되면 다우데이타시스템은 소프트넷컨설팅 지분의 10%를 취득하게 된다.
다우테이타시스템은 올해 SI 및 컨설팅 능력을 갖춘 솔루션 협력업체 수를 크게 늘려나갈 예정으로 올 1·4분기중 3∼4개 국내 솔루션 협력사에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번 투자 결정도 이의 일환으로 다우데이타시스템은 투자를 계기로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SMS) 시장 확산 및 기술지원 등 대고객 서비스 부문에서 소프트넷컨설팅과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소프트넷컨설팅은 기업용 시스템 관리 SW인 마이크로소프트의 SMS 솔루션 전문업체로 SMS와 관련한 컨설팅·기술지원·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다우데이타시스템의 이번 투자는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 협력사와의 관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조성한 다우데이타벤처펀드를 통해 이뤄지는데, 이 펀드는 30억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다우데이타시스템의 최헌규 사장은 『다우데이타벤처펀드는 최근 조성되고 있는 안티-손정의 펀드들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솔루션업체로서는 최초인 소프트넷컨설팅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독자적인 자체솔루션과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업체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