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하루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9일 거래소는 해외증시 강세와 대우환매자금 유입에 따른 정보통신 관련주들의 오름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4.83포인트 상승한 976.05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장초반 동시호가부터 주도주들에 대한 매수세가 대거 형성되며 개장 1시간만에 거래대금 1조원을 넘어서는 등 강세장을 지속한 끝에 전날보다 13.49포인트 오른 247.14로 마감됐다. ET지수는 코스닥의 한통프리텔이 시가총액은 물론 거래대금에서도 1위에 올라서는 등 대형주의 강세와 거래소의 SK텔레콤, 한국통신, 삼성전자 등의 오름세에 따라 전날보다 12.98포인트 오른 342.58을 기록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