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의 미국 현지법인인 다이얼패드닷컴(대표 안현덕)사가 9일 인터넷 텔레포니 업체인 미국의 ITXC사와 인터넷전화 서비스 사업에서 제휴키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은 다이얼패드닷컴사가 미국의 ITXC사와 네트워크 사용계약을 맺은 것으로 ITXC사의 인터넷 텔레포니 네트워크인 ITXC.net을 통해 다이얼패드 서비스를 구현시키기 위한 것이다.
다이얼패드닷컴사는 미국 GTE사에 이어 이번 ITXC사와의 제휴를 통해 자사의 다이얼패드 서비스를 복수체제로 이끌어갈 수 있게 됐으며 다이얼패드 서비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다이얼패드 서비스는 개시 3개월만에 약 320만명이 넘는 가입자와 함께 총 통화시간이 2억분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터넷전화 서비스의 선두업체로서의 위치를 다지고 있다.
ITXC사는 보칼텍과 AT&T사가 공동출자한 기업으로 세계 47개국의 112개 도시에 185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최대규모의 인터넷 텔레포니 네트워크인 ITXC.net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