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 2000년은 「대리점 자립경영 기반 구축의 해」 선언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 http://n016.co.kr)이 올해를 「대리점 자립경영 기반 구축의 해」로 선포하고 대리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통프리텔은 10일 오전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수도권지역 대리점 관계자 600여명을 초청해 「뉴밀레니엄 START 2000!」 행사를 갖고 시장축소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이동전화시장에서 자사 대리점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각종 콘테스트를 개최, 교육을 보다 체계화해 대리점의 자립경영 기반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통프리텔의 이번 대리점 육성정책은 무선인터넷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일선 대리점도 전문지식 없이는 효과적인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이 도래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대리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소비자만족도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통프리텔의 이상철 사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단말기 제조업체와 유망벤처기업의 우수제품을 대량 구매·공급함으로써 판매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자사 전용단말기를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하면서 시장을 이해하고 시장에 맞는 현장 영업정책을 실시해 연말까지 누적가입자 535만명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안에 60만명의 무선데이터가입자와 350만명의 퍼스넷가입자를 확보해 무선인터넷분야에 있어 선두위치를 굳힐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대리점 콘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대리점의 친절·전화응대·매장청결 등에 마일리지점수를 지급해 누적점수에 따라 각종 상품을 지급하는 「미네랄 마일리지 제도」 신설과 각종 수수료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통프리텔의 「뉴밀레니엄 START 2000!」 행사는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12일 대전 롯데호텔, 14일 부산 그랜드호텔, 16일 대구 프린스호텔, 18일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개최된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