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삼성몰을 운영하는 삼성물산은 오는 14일 서적·음반 전문 쇼핑몰인 「크리센스(http://www.cresens.com)」를 개장한다.
이번 「크리센스」 개장은 삼성몰의 한 코너로 운영하던 서적·음반코너를 별도의 전문몰로 독립시킨 것으로 온라인 서점사업 강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크리센스에서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과 일본 최대의 온라인 서점 기노쿠니야의 서적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영화·음악·만화·외국어 등 동호회 공간 및 전문가 집단 채널 운영, 독서일기와 유명인의 서재 공개 등 특화된 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크리센스는 삼성몰에서 실시하는 심야·휴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 인터넷사업부 임영학 이사는 『크리센스는 기존의 판매 중심 웹사이트와 차별화하기 위해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일반인과 전문인을 대상으로 한 동호회 공간을 무료로 지원하고 자체 운영토록 해 네티즌의 문화욕구를 다각적으로 충족시켜주는 인터넷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