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비디오>

모탈컴뱃3

누드모델로 잘 알려진 이승희가 액션배우로 변신해 관심을 모은 비디오. 동명의 게임을 영화화해 화제를 모았던 「모탈컴뱃」 시리즈의 세번째 영화로 이승희는 「키리」역을 맡아 악마적인 카리스마를 연기했다.

지구를 정복하려는 아웃월드의 지배자 샤오 칸은 부하인 생쌍이 지구를 수호하려는 캉 라오에게 패하자 마법사인 키리를 대리인으로 내세워 지구정복에 나선다. 키리는 캉 라오의 수제자들을 이용해 전설의 닌자 「누브 사이봇」을 되살려내고 누브 사이봇과 캉 라오의 한판승부가 시작된다.

액션대전 게임을 영화화한 듯한 스토리와 화면처리에는 변함이 없지만 특수효과와 이승희의 섹시한 액션장면 등이 볼거리다.

세음미디어 공급·판매, 18세 이용가

13층

컴퓨터기술이 만들어낸 가상세계의 인물들이 주인공인 SF액션물.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홀은 사장과 함께 30년대 LA를 배경으로 한 가상세계와 시뮬레이션기를 개발한다. 이 시뮬레이션기를 이용했던 사장은 살해당하고 홀은 자신이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의문속에 시달린다. 홀은 살인범을 찾기 위해 시뮬레이션기를 이용, 가상세계에 들어서지만 홀은 그곳에서 자신이 가상의 인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애시톤을 만나고 현실로 돌아온다. 현실세계로 돌아온 홀은 살해당한 사장의 딸이라는 나타샤를 만나게 되고 자신 역시 누군가에 의해 창조된 가상세계의 한 인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현실 같은 가상세계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화려한 특수효과로 포장된 「매트릭스」보다 인간적이다.

콜럼비아트라이스타 공급, 새한 판매, 12세 이상 이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