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 VR 전문업체인 한국디지털이미지뱅크(대표 배영주)가 최근 e캐피탈·한국투자신탁·3WTour 등으로부터 20억원의 자본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액면가 5000원을 주당 2만원에 인수하는 조건의 신주발행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투자업체들은 한국디지털이미지뱅크의 지분 45%를 보유하게 된다.
디지털이미지뱅크는 앞으로 고품질로 제작된 실사 VR 이미지를 DB화해 인터넷을 통해 쇼핑몰이나 제조업체에 대여하는 「e이미지뱅크 서비스」를 위한 이미지 서버와 실사 촬영에 필요한 촬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자금을 집중투자할 예정이다.
배영주 사장은 『전자상거래 확대와 함께 제조업체와 쇼핑몰의 원가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신개념 사업인 이미지 은행 서비스가 활기를 띨 것』이라며 『이미지 DB 구축과 시장점유률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