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이네트(대표 전성영)가 지난 11일 데이콤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와 제휴식을 갖고 오는 4월 1일부터 데이터센터 내 코로케이션 백업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내 500개 업체의 서버 2000개를 대상으로 하는 이 서비스는 데이터센터에 입주한 각 기업체의 중대형 서버를 데이터센터 내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백업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다. 지오이네트는 용량, 백업주기, 서버대수 등 각 업체 특성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기획중이다.
지오이네트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별도의 설비를 구축할 필요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업체에 운영 및 관리를 맡김으로써 인터넷 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운용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캐나다에 합작법인 스토리지ASP사를 설립하고 오는 3월부터 북미지역을 대상으로 24시간 실시간 코로케이션 백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