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대표 고현진)와 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 드림라인(대표 김철권), 아이비인터넷(대표 김수환) 등 4사는 동영상과 음성 데이터 기반의 멀티미디어 인터넷 방송 보급형 솔루션 패키지 판매에 공동으로 나서기에 합의하고 13일 한국MS에서 제휴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에 따라 4사가 공동 판매할 인터넷 방송 보급형 솔루션 패키지는 △MS의 윈도2000 서버와 스트리밍 핵심기술인 윈도미디어테크놀로지(WMT) △컴팩의 프로라이언트 서버 △드림라인의 회선 및 호스팅 서비스 △아이비인터넷의 윈도미디어 전용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됐다.
14일부터 시판될 이 패키지는 인터넷 방송에 대한 기술적 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도 최소가 480만원으로 기존 솔루션 패키지의 수천만원에 비해 매우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고현진 한국MS 사장은 이번 제휴로 『인터넷 방송설비에 대한 초기투자 부담이 크게 줄어 들어 이 분야 진출업체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