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가 최근 잇따른 해킹사고에 대비해 해킹 긴급 대응팀을 구성하고 오는 29일까지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일제 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큐어는 보안컨설팅본부 안혜연 박사를 중심으로 대응팀을 구성했으며 해킹여부를 분석하는 트레킹 서비스와 예방 차원의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김홍선 사장은 『국내외 해킹사건과 관련해 이미 방화벽이 설치된 여러 사업장에서 해킹의 중간 경유지 혹은 해킹여부를 조사해달라는 주문이 많이 들어와 대응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시큐어측은 이와 별도로 해킹과 관련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수칙과 시스템 체크리스트를 홈페이지(http://www.securesoft.co.kr)와 메일로 제공키로 했다. 또 공공기관·교육기관·일반기업·금융기관별로 전담조직을 편성하고 24시간 비상대기 근무에 돌입했다.
특히 시큐어소프트 방화벽인 「수호신」이 설치된 모든 관공서와 업체에 대한 일제 점검서비스를 실시하고 각 작업장에서 보안상황을 자체 진단할 수 있는 보안 체크리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