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교육 전문업체인 한컴교육나라(대표 황윤익)는 상호를 「이찬진컴퓨터교실」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컴교육나라의 이번 상호변경은 최근 교육부가 주 1회 컴퓨터 의무교육을 골자로 하는 초·중등 정보통신 기술교육 편수화 계획을 발표한 데 따라 컴퓨터 교육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브랜드 제고를 통해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이다.
이 회사는 상호변경에 발맞춰 방문교육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교사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 자체 교사 교육기관인 이찬진 아카데미를 강화, 신입교사를 대상으로 2주 동안 특화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3월부터 2000년판 교재를 출시, 하반기에는 유아용 교재와 자격증 과정을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 98년 3월 한글과컴퓨터의 홈웨어 부문이 분리돼 가정방문 컴퓨터 교육사업에 주력해온 이찬진컴퓨터교실은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100억원의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