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8배속 DVD롬으로 국내 DVD롬드라이브시장 개척나서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최근 8배속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롬 드라이브(모델명 DRD-8080B)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초당 데이터 전송속도가 1만800KB며 평균 탐색시간은 120㎳다. 이 제품은 또 윈도95와 98, NT는 물론 리눅스와도 완벽한 호환성을 갖추고 있으며 DVD 계열과 CD롬 계열 디스크 재생이 모두 가능하다.

특히 디스크가 고속회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진동과 소음을 방지하기 위한 오토밸런싱 장치를 채택해 진동없이 고속재생이 가능하고 수평·수직 장착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전세계적으로 DVD롬 드라이브가 지난해보다 두배 정도 늘어나 1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PC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일 게획이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