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관련 교육과 취업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장애인 원격영상교육시스템이 구축됐다.
LGEDS시스템(대표 오해진)은 국립특수교육원과 공동으로 장애인 원격영상교육시스템(http://www.kise.or.kr)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특수학교 교사들이 인터넷상에서 연수교육을 할 수 있는 원격연수지원시스템과 장애인의 학부모가 집에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학습정보시스템, 그리고 특수교육원 활동에 대한 각종 정보를 담은 특수종합정보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특히 약시자를 위한 확대기능,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지원기능, 지체장애인을 위한 포커스 이동기능 등 각종 특수 인터페이스 기술을 도입, 시스템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태어나면서부터 9세까지의 유아기에 대한 장애예방, 선별정보와 장애인 취업정보, 관련행사, 장애인을 위한 운동과 놀이 등 각종 부가정보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은 물론 학부모와 교사의 학습활동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LGEDS는 향후 이 시스템의 정보 제공범위를 학령기, 직업전환기 등으로 확대하고 장애인을 위한 인터넷 방송시스템으로까지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