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산업협력재단은 벤처 관련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한국벤처거래소(http://www.hiven.com)를 통해 오는 2004년까지 유망 중소·벤처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경련은 이에따라 오는 3월중 중소·벤처기업의 신청을 접수,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유망 기업 100개를 선정한 뒤 사이트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및 전자우편 등을 이용한 최신 정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중소·벤처기업이 성장 궤도에 오르면 코스닥 및 나스닥 등록까지 지원키로 했다.
전경련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경영관리 및 재무구조 개선, 마케팅, 법률, 교육, 정보화 등 각 부문 전문 인력을 파견해 경영 애로 해결에 나서기로 했으며 회원사 등 대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중개해 주고 교육 세미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원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