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올해를 디지털 경영원년으로 선포하고 디지털 시대를 리드해 나가기 위해 경영체질과 시스템을 디지털에 적합하도록 임원 교육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은 이에따라 신임 임원 17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는 「디지털 경영자 양성 교육」 전과정을 인터넷화해 종이없는 교육을 실시하고 경영자만을 위한 종합 홈페이지를 구축해 교육자료, 경영정보 등을 직접 검색·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함께 급변하는 경영 현장을 이해하고 신세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동대문시장 방문」 「스타크래프트 게임」 「DDR」 등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