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대표 강정호)은 올해 「등록기업 합동 기업설명회(IR)」를 50여개 참여기업, 35회 수준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동IR는 개별적인 기업설명회 개최가 힘든 중소·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코스닥증권시장이 무료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해 총 22회에 걸쳐 34개 기업과 330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가한 바 있다. 올해는 주로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한 등록전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전 합리적인 투자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달에는 미래케이블티비 등 4개사의 합동IR가 예정돼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