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모차르트 바이올린 작품집 「마리아 엘리자베스 로트」
160년의 역사와 함께 모차르트에 관한 한 최고의 권위를 가진 국제 모차르트 재단에서 발굴한 12세의 바이올린 연주자 마리아 엘리자베스 로트의 데뷔 앨범. 모차르트 재단이 소유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으로 직접 연주했다. 론도 작품 269번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과의 협연으로 담겨져 있고 모차르트가 여성 바이올린 연주자 레지나 스트리나사치를 위해 작곡한 소나타 작품 454외에도 두곡의 소나타가 담겨 있다. 다른 여느 신동들과 달리 현란한 기교를 과시하고 모험적인 곡상을 만들기보다는 안정되고 침착하며 균형잡힌 악상이 돋보인다. (EMI코리아)
2.솔티드 「살타첼로」
독일 출신 5인조 첼로 캄보밴드인 「살타첼로」의 3번째 앨범. 첼로와 색소폰이 전면에 깔리면서 살타첼로 특유의 매력을 발산하는 펑키 스타일의 「짜라투스트라」를 비롯해 유연한 멜로디의 삼바·포크·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 곡들을 실었다. 한국의 노동요 「옹헤야」를 첼로와 색소폰이 주고받는 형식으로 편곡한 곡도 실었다. 이 앨범의 백미는 우리 민요 「강강술래」로 우리의 춤노래를 독일의 재즈그룹과 유명한 슈투트가르트체임버오케스트라가 협연했다. 이밖에 살타첼로가 99년 한국을 방문, 수유리 숲속의 호텔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Green Park Bossa」도 한국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