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사장의 경제학-

일본 경제계에서 「사장의 교조」로 알려져 있는 이치쿠라 사다무의 사장론. 회사의 운명은 사장 단 한 사람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사장은 회사의 흥망을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재빨리 발견해 행동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어리석은 사장은 잘못을 저지르는 사장이 아니라 실수를 두려워한 나머지 결정을 미룸으로써 기회를 놓치는 사장이라고 지적한다.

이치쿠라 사다무 지음, 김욱 옮김, 리치북스 펴냄, 1만5000원.

-벤처@실리콘밸리-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프런티어에 도전하는 혁명가들이 모여 혁명을 모의하는 실리콘밸리의 실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미국인들이 쓴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국 업체들을 위한 실리콘밸리의 참모습을 조명하고 있다. 벤처사업에 뜻을 두고 있는 기업가들과, 실리콘밸리와 인터넷 경제에 관심있는 일반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남유철 지음, 나무와 숲 펴냄, 8500원.

-2021 테크노파워-

경제·경영계의 거물 33인을 선정, 정리한 책이다. 카네기에서 리눅스 토발즈에 이르기까지 특정한 시대나 특별한 인물을 막론하고 굳건히 살아남은 기업들은 모두 「테크노파워」를 갖추고 있다고 이 책은 적고 있다. 즉 기술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이나 개인은 모두 도태되기 때문에 항상 최첨단의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제산업연구회 엮음, 청양 펴냄, 1만원.

-알기쉽게 배우는 21세기 경영학-

경영학의 일반 이론들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업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 해설서. 21세기에 필요한 경영 마인드를 고객 중심 마인드, 경쟁 우위 마인드, 가치 극대화 마인드 등으로 규정하고 이를 위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경영 활동방안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21세기의 추진 과제나 방향을 담고 있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호준 지음, 법문사 펴냄, 2만원.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