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라(채널 35 SDNTV 오후 5시 40분)
독특한 캐릭터와 현란한 카메라 워크 그리고 경쾌한 템포의 편집에 로큰롤이 결합된 감각세대에 어울리는 영상을 선보이는 감각적인 영화 「사무라이 픽션」을 집중 분석한다. 97년 실베스타 스탤론이 주연한 「데이라이트」의 뮤직비디오로 미국 MTV 어워드에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화제를 뿌렸던 나카노 히로유키 감독의 작품으로 흑백과 컬러, 액션과 폭소가 사정없이 튀는 새로운 로큰롤 사무라이 영화다. 사무라이의 장중함을 가진 카자마츠리 역을 맡은 호테이 토모야스는 일본을 대표하는 록 스타이자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 이 영화의 음악까지 맡아 현대적인 음악과 일본의 전통적인 악기를 결합해 역동적인 음악을 들려준다.
◇영상 실록 포화속의 100년(채널 29 CTN 밤 11시)
전후 독일과 러시아, 이탈리아에서는 패전의 후유증으로 크고 작은 폭동이 끊이지 않고, 히틀러나 무솔리니 등 독재자들이 세력을 뻗어 나간다. 1933년 독일 수상에 임명된 히틀러는 독일의 우월성을 위협하는 배후 세력으로 유대인을 지목해 몰살정책을 취하고, 1939년 9월 1일 폴란드를 침공해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다.
◇천장지구(채널 22 OCN 오후 4시 30분)
어릴 때 부모를 모두 잃은 아화는 범죄 세계에 빠져 오토바이를 즐기며 산다. 보석상을 터는 일을 도와주다 경찰에 몰린 아화는 길을 가던 여인 조조를 인질로 잡아 달아나게 되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아화의 의형이 범죄 세계의 세력 다툼에서 암살되자 그가 복수의 길을 간다. 그는 복수를 하고 죽음의 길로 들어선다.
◇조지오브 정글(채널 31 캐치원 밤 10시)
아프리카 상공을 날던 비행기가 구름 속에 숨은 기암 봉우리를 들이받아 추락하고 조난당한 갓난 아이 조지는 아프리카의 짙은 우림지대에서 무럭무럭 자라 정글의 왕 조지로 성장했다. 샌프란시스코 태생인 얼슬라는 사파리 여행을 떠났다가 사자와 마주치는 위기에 처한다. 이때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조지가 나타나 얼슬라를 구해준다. 한편 전설 속의 흰색 원숭이를 사냥하기 위하여 정글 속에 들어왔던 얼슬라의 약혼자 라일은 짐꾼들에게 온갖 비겁한 행동을 일삼으며 얼슬라를 찾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