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시장이 사흘째 오름세를 보인 반면 거래소는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8일 코스닥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사상최고치 경신소식과 기관 및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 코스닥지수 사상최고치인 274.17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후반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인 끝에 전날보다 2.11포인트 오른 264.48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외국인투자가들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와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물량의 출회로 인해 18.38포인트 떨어진 879.14로 마감됐다. ET지수도 대형 정보기술(IT)주들의 약세에 따라 전날보다 3.74포인트 내린 324.68을 기록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