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초동 소재 국제전자유통센터 시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정호찬)은 입점상인들의 건강과 상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환경개선 사업을 21일부터 벌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전자유통상가 시장사업협동조합은 이를 위해 우선 상가내에 플랭카드나 상품안내 등과 관련한 표시물을 부착할 수 없게 하고 특히 빈 매장은 물론 복도 등 공유지에 상품의 진열 및 적재를 금지하기로 했다.
시장사업자 협동조합은 또 상가내 입주상인 및 가족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21, 22일 이틀간 종합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건강진단은 의연의료재단의 협조로 무료 실시된다.
정호찬 이사장은 『창고가 부족한 상황에서 공유지나 빈 매장에 상품적재를 금지시켜 다소 어려움이 따르긴 하겠지만 국제전자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깨끗하고 아늑한 매장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고급전자상가라는 점을 확고히 하기 위해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조합원들과 함께 매출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성섭기자 smartgu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