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케이블 하이라이트

◇특집 다큐(채널 44 SBS GOLF 44 오후 6시)

20세기를 대표하는 골퍼로 꼽히는 타이거 우즈의 골프 인생을 소개한다. 또 타이거 우즈와 그의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를 통해 골프 천재의 삶을 살펴본다.

◇백두 대간 산마을(채널 28 리빙TV 오후 2시)

강원도 삼척군 대이리 두메산골에 위치한 곡말 마을을 찾아가 본다. 이 마을은 코콜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 방안에 설치한 난방장치 코콜에서 유래된 것. 코콜, 코구리라고도 불리는 코콜은 호롱불과 남폿불이 귀하던 시절에 화전민에겐 등불 역할도 했다. 코콜에 소나무 뿌리를 말려 만든 관속을 태우면 방안에 금세 화기가 돌고 솔향도 그윽하게 퍼져나간다. 코콜마을에서 볼 수 있는 굴핏집은 너스레라는 긴 막대를 걸치고 돌을 얹어 거센 바람에도 끄떡없다.

◇생방송 통통클럽(채널 19 HBS 오후 4시)

「통통 스타」에서는 폭발적인 라이브를 통해 진가를 인정받고 있는 록음악의 대표주자 「윤도현」을 만나본다. 노래 동아리인 「종이연」으로 활동, 라이브 스타들의 무대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정받기 시작한 싱어송 라이터 윤도현의 록뮤지컬 「개똥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하드록 카페」의 출연 모습을 살펴보고, 그의 음악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메이드 인 홍콩(채널 31 캐치원 오후 1시)

스무살의 차우가 바라본 세상은 온통 모순 투성이다. 젊은 여자와 딴 살림을 차린 아버지가 증오스럽고 요란한 권위만이 남아있는 학교의 획일적인 제도 역시 실망스럽다. 차우의 생활은 상가와 서민 아파트를 중심으로 옮겨지고 그곳에서의 차우는 폭력과 협박으로 일수금을 챙기는 왕형님의 해결사로 살아간다. 어느 새 뒷골목 최고의 해결사가 된 차우. 그에게 있어 또 하나의 삶은 저능아로 늘 맞고 다니는 유일한 친구 아롱을 지켜주는 것과 시한부 인생의 가엾은 소녀 핑과의 소중한 사랑을 키워 나가는 것이다. 어느 날 도심 한 복판에서 보산이라는 여학생이 투신 자살을 하고 아롱이 그녀 옆에 떨어진 피묻은 유서를 주워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