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인 태울(대표 조경래)이 대만의 최대 투자은행인 중화개발은행(CDIB)과 세계 1위의 노트북 생산업체인 퀀타(Quanta) 등으로부터 총 500만달러의 대규모 외자를 유치했다.
이번 외자유치는 태울이 올해 본격 추진하고 있는 중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진출을 위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현지 진출을 위해 현지 금융기관과 업체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는 점에서 국내 온라인게임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울은 온라인게임 「영웅문」으로 알려진 회사로 올해에는 온라인 3D 슈팅게임을 서비스하기로 하는 등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