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 http://www.lgcable.co.kr)은 인터넷 백본망인 초고속 국가정보통신망을 구성하는 핵심장치 가운데 하나인 「한빛CANS(Centralized Acess Node System)」를 개발해 한국통신과 데이콤에 납품,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한빛CANS는 5Gbps 데이터 처리용량으로 가입자 교환기와 대용량 교환기를 연결하는 에지급 ATM스위칭 제품이다. 이 제품은 특히 ITU-T 규격은 물론 ATM포럼의 규격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상호연동(Internetworking) 기능을 갖고 있다.
LG전선은 이 제품이 미국 루슨트테크놀로지스, 캐나다 뉴브리지·노던텔레컴 등의 고가장비와 경쟁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국가 정보통신망이 구축된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올해 초고속통신망 가입자 수가 200만명대로 늘면서 700대 정도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통신시장 공략에도 나서기로 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