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대표 김덕중)가 이동전화기·디지털카메라 등에 쓰이는 로직제품군을 국내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타이니로직(TinyLogic)」 브랜드로 공급되는 이 제품은 스위치 멀티플렉서 및 디멀티플렉서, 듀얼 게이트를 지원하는 8리드 패키지 등 3가지다.
이들 제품은 리드를 포함한 패키지의 풋프린트 크기가 가로 2.1㎜, 세로 최대 3.1㎜에 불과해 설계시 보드공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또 1.8V에서 5.5V의 넓은 전압범위에 걸쳐 낮은 소비전력을 유지하면서 작동하고 고속동작을 위해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 공정으로 제작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타이니로직」 제품군은 주로 휴대형 CD플레이어, 디스크드라이브, 이동전화기, 디지털카메라 등 공간에 제약받는 시스템에 적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현재 샘플공급이 가능하며 1분기까지 양산공급할 계획이라고 페어차일드측은 밝혔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