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벤처기업 지원사업을 함께 펼친다.
전자신문사 김상영 사장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박상희 회장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벤처기업 지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정서」를 체결, 벤처기업 지원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관련기사 2면
전자신문 김상영 사장과 기협중앙회 박상희 회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벤처산업 육성정책 추진에 힘입어 벤처붐이 형성되는 등 국내 벤처산업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으나 아직 벤처인프라가 상당히 취약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벤처인프라 개선 등 벤처산업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공동 기획사업 추진과 함께 벤처기업의 국제화에 앞장서 나가기로 합의했다.
전자신문과 기협중앙회는 이에 따라 본지 후원 아래 지난 98년 5월 발족, 그동안 벤처기업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 등 국내 벤처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벤처지원포럼」(회장 오해석 숭실대 교수)의 조직과 기능을 대폭 활성화하는 등 향후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며 국내 10만 중소기업의 대표창구인 기협중앙회와 지난 18년간 정보통신·인터넷 등 첨단 정보기술(IT)분야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및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한 전자신문의 역량을 결합, 벤처지원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해갈 예정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