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증권정보 우후죽순

「그곳에 가면 나스닥이 보인다.」

미국과 한국의 증시 동조화 현상 심화로 나스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스닥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150여 증권관련 사이트 가운데 머니OK, 나스닥투데이, 에쿠더스, 천사증권, 권혁정증권정보, 넷인베스트, usinfo 등 10여곳에서 나스닥 관련 전문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료사이트까지 생겨나고 있다.

금융 포털사이트인 머니OK(http://www.MoneyOK.co.kr)는 나스닥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자 지난달에 나스닥시장 속보 코너를 새롭게 신설, 평균 1000명 정도가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나스닥 코너를 전담하는 황선홍 과장은 『나스닥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방문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서비스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나스닥시장의 산업별 흐름을 전망하는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권혁정증권정보(http://stock.gazio.co.kr)는 나스닥시장을 산업별 종목으로 구분해 지수의 변동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코스닥과 나스닥을 비교하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유료사이트인 나스닥투데이(http://www.nasdaqtoday.co.kr)는 홈페이지 한쪽에 나스닥 등 미국증시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으며 한국통신·한국전력·두루넷·SK텔레콤·포항제철 등 미국증시에 올라있는 국내 기업에 대한 소식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에쿠더스(http://www.ekudos.co.kr)는 업종별 흐름을 차트로 보여주는 나스닥 증권정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usinfo(http://www.usinfo.co.kr)는 코스닥과 나스닥시장을 산업별로 일대일 비교분석해 제공하고 있다. 넷인베스트(http://www.netinvest.co.kr)는 나스닥 지수 일간동향 분석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고, 천사증권(http://www.angelstock.com)은 나스닥 지수 변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