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산전업체인 일진(대표 허진규 http://www.iljin.co.kr)이 전북 일원 및 충남권 일부를 가시청 지역으로 하는 민영방송인 전주방송을 인수했다.
22일 일진은 (주)일진(대표 황기연)을 통해 세풍이 보유하고 있던 전주방송의 지분 20%(112만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진은 이미 보유하고 있던 지분(4.5%)과 일진캐피털의 주(5.5%)를 합쳐 총 30%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전주방송의 최대 주주로 부상하게 됐다.
일진의 민영방송 투자는 지난 90년 서울방송에 7% 지분을 투자한 이래 두번째로, 이 회사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방송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방송 및 인터넷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