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텔, 다음테크와 인터넷 사업 전략적 제휴

멀티미디어 홈쇼핑업체인 씨앤텔(대표 한동수 http://www.cntel.co.kr)과 인터넷 전자상거래,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및 솔루션 제공 업체인 다음테크(대표 김용민 http://www.daumtech.co.kr)는 21일 씨앤텔 본사에서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가 핵심 역량을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는데 합의했다.

씨앤텔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홈쇼핑 분야에서 축적한 DB 마케팅의 노하우를 다음테크에 이전해 주는 대신 다음테크의 DB마케팅 솔루션을 이용하게 된다. 업무제휴와 병행해 씨앤텔은 다음테크에 지분 참여도 계획하고 있다.

씨앤텔은 공중파 방송, 위성방송, 홈비디오, 카탈로그 등 다양한 매체의 틈새시장에 기반하는 멀티미디어 홈쇼핑업체로 지난해 508억원의 매출과 14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850억원의 매출에 25억원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 98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로 출발한 다음테크는 인터넷 전자상거래 구축에서 운영까지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인터넷기반 소프트웨어 개발과 인터넷 전자상거래 구축용 패키지 개발 및 온라인 쇼핑몰, 전자상거래 호스팅서비스, 학교정보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