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영세 디자인 전문업체의 디자인 개발과 소프트웨어 구입자금으로 올해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산자부는 국내 디자인 전문회사는 1000여개에 이르고 있지만 많은 업체들이 직원 5∼10명에 연간 1억원 미만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어 디자인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들 영세 업체의 디자인 개발 및 기자재 구입 등에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분야는 제품, 시각, 포장 및 환경디자인 분야 등이며 지원대상업체는 공인산업디자인전문회사협회에서 운영하는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