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도지사 심대평)은 각 국가의 정보화 추진사례를 살펴보고 국제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정보화 2000 국제포럼」을 24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과 영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보화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국의 정보화 추진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게 된다.
24일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정보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전략」이란 주제로 비자이 UNDP 지역담당보와 최민호 충남도청 정책관리관, 맬컴 영국 글로벌파트너십 대표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25일에는 「정보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의 사례와 경험」을 주제로 일본과 말레이시아 등 관계자가 전자마을 및 전자정부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26일에는 삼성과 LG, 데이콤, 핸디소프트 등 민간기업 관계자가 지역정보화를 위한 최신 정보기술 사례 등을 발표하게 된다.
이상욱 충남도청 정보화담당관은 『각국 지방정부가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지식산업 등 21세기 정보화 환경조성과 정보사회 기반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상호교류를 통한 국제간 공동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