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동일한 모델에 대해 국내 최저가격의 상품을 알려주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개시됐다.
인터넷 쇼핑몰의 가격정보 서비스 업체인 열림마케팅정보(대표 양평봉)는 23일 신세기통신과 제휴, 국내 300여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3만여종의 제품 가격을 휴대폰으로 검색,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동일한 상품들의 직접적인 가격 비교를 통해 최저가격에서 최고가격까지 일목요연하게 알려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세기통신의 아이터치017(http://www.itouch017.com)에 가입한 후 서비스 매뉴얼로 이동해 메뉴 중 「웹사이트 연결」 「쇼핑프라자」를 선택하면 된다. 아이터치017 가입자들은 이밖에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아이터치 뉴스, 전자우편, 북마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열림마케팅정보(http://www.omi.co.kr)는 내달 중순부터는 SK텔레콤의 n.TOP 서비스와도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평봉 사장은 『앞으로 인터넷 쇼핑몰외에 백화점, 할인점 등의 상품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