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최덕인 http://www.kaist.ac.kr)의 교직원 및 동문들로 구성된 에인절클럽이 23일 창립총회를 갖고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에인절클럽 출범으로 KAIST는 유망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KAIST내 입주 벤처창업자 및 벤처기업을 발굴, 필요한 자금공급과 경영자문에 나서게 된다. 또 에인절클럽 회원들에게는 벤처기업 투자에 필요한 알짜배기 정보를 선별, 소규모 투자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건전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창립회원은 총 190명이며 리딩엣지와 일성종합기계, 신종, IPS 등 4개 업체가 투자업체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정길 과학기술부 차관은 『KAIST가 연구개발한 실적들을 바탕으로 사업화에도 성공, 벤처기업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인프라를 잘 구축해달라』며 『정부에서도 다양한 지원책들을 강구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후에는 KAIST내 입주 벤처업체와 졸업생 창업자, 창업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KAIST 벤처인의 밤」 행사가 이어졌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