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YES24, 60억원 투자유치

인터넷서점 YES24(대표 이강인 http://www.yes24.com)는 23일 창업투자회사인 UTC로부터 신주 인수도계약 방식으로 총 60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YES24는 총 자본금이 75억원 규모로 늘어나게 됐는데,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웹진 창간, 디지털문학상 제정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치는 데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물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자금을 집중투입하고 출판유통을 현대화할 방침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YES24측은 『UTC가 이처럼 대규모로 자본을 투자하는 것은 확실한 수익모델을 가진 자사의 시장지배력 및 성장성, 수익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며 『이번 자본유치를 통해 YES24는 인터넷서점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YES24는 98년 6월 오픈한 인터넷 서점으로 현재 1일 평균 매출액이 2500만원 수준에 달하며 앞으로 서적·음반 등 각종 문화상품을 포괄하는 문화상품 전문 포털사이트로 발전해 나갈 방침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