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경 한국통신 연구개발본부장은 AT&T 벨연구소에서 광통신분야의 연구활동을 수행하던 중 1991년 귀국해 한국통신 연구개발 부문을 총괄하면서 한국통신 내에서 연구소 단위로 분산 수행되던 연구개발을 연구개발본부 체제로 확대·통합했다.
조직개편후 세계적인 개발경쟁이 가속되고 있는 차세대 이동통신시스템인 IMT2000 시스템과 대용량 전전자교환기인 TDX100의 성공적인 개발은 한국통신의 연구개발 역량을 대외에 과시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정보통신표준총회의 의장으로서 정보통신분야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자상거래를 실현하기 위해 결성된 GBDe(Global Business Dialogue on Electronic Commerce)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공동의장으로서 전자상거래의 국제적인 동향을 국내에 전파하고 한국의 입장을 전세계에 전달함으로써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형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