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의 광통신에 관한 개발 연구는 1977년 체신부가 광통신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예비조사를 실시한 것을 시발로 하여 1978년부터 광섬유의 제조 및 특성에 관한 기초연구가 본격화됐다.
1979년 9월 국내 최초로 광화문전화국과 중앙전화국간 2.3㎞ 구간에 45Mbps 단파장 광통신 방식으로 현장시험이 실시됐으며 1983년 12월 30일 서울(구로)∼인천(간석) 35㎞와 함께 구로∼화곡 9.2㎞ 구간의 광통신시스템이 개통돼 본격적인 광통신시대로 접어들게 됐다.
1983년 12월 30일 구로전화국에서 열린 광통신 개통 기념식에서 오명 체신부 차관(가운데)과 이재우 한국통신 사장(왼쪽)이 송수화기 앞에 마련된 화면을 바라보며 기념통화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최형규 대한전선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