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서비스업체 와코머스, 경매 솔루션 시장 진출

인터넷 경매서비스 업체인 와코머스(대표 김선민)는 24일 축산물 전문 인터넷 경매업체인 미트마트옥션(대표 송기용 http://www.meatmart.com)과 제휴, 이 회사에 인터넷 경매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솔루션 제공을 계기로 인터넷 경매 솔루션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트마트옥션의 축산물 경매 시장은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동영상 화면의 방송프로그램을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로 운영된다.

경매 상황은 동아TV(CH34·대표 변우형)의 인터넷 경매 방송국 「에이채널(http://www.Achannel.co.kr)」을 통해 생중계되며 판매는 개국을 앞두고 있는 동아TV의 경매 전문 케이블 채널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미트마트옥션은 2001년 수입육 시장 완전 개방을 앞두고 기존 정부 주도 경매시장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민간 경매시장을 표방하고 설립됐으며 민간이 주도하는 최초의 축산물 도매업체다.

와코머스는 온라인 상에 소비자가 사려는 품목만 올려놓으면 판매업자들이 경쟁적으로 낮은 가격을 제시해 결국 소비자는 가장 낮은 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하게 되는 역경매 사이트 「와옥션(http://www.waauction.co.kr)」을 운영하고 있다.<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