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전자경비시스템 전문업체인 휘스트(대표 김종민 http://www.fist.co.kr)는 이란 정부와 250만달러어치의 지문인식시스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휘스트가 이번에 수출하는 지문인식시스템은 자체 개발, 생산하는 3개 모델로 대당 평균가격은 1250달러로 공급물량은 2000대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올상반기에 이란과 호주의 현재 거래선에 850만달러어치를 추가수출하는 한편 이집트와 일본의 무역업체와도 수출상담을 진행중에 있어 올해 총 200억원 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휘스트 김종민 사장은 『지문인식을 이용한 무인전자경비시스템은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이제 막 상용화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내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