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텔레콤(대표 임영식)과 터보테크(대표 장흥순)는 미국 뉴저지주 소재 텔시스(TelCIS)사에 각 100만달러씩 투자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지분은 각 15%다.
텔시스사는 고속 유무선통신장비와 고속 인터넷관련 데이터 통신장비, 솔루션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투자로 양사는 급변하는 정보통신 및 무선통신 시장에서 필요한 요소기술을 텔시스로부터 공급받게 돼 차세대 제품의 개발과 생산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텔시스사는 또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고, 터보테크와 스탠더드텔레콤은 이들 제품의 상용화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적 교류도 갖기로 했다.
한편 텔시스사는 부산대 전자공학과 김제우 교수가 대표이사로 경영을 맡게 되며 미국내 모회사로부터 200만달러의 투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