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일자 새비디오

브로크다운 팰리스

해외여행중 마약소지 혐의로 체포돼 장기 복역하고 있는 미국 청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나쁜 여자들」 「피고인」의 조너선 캐플란이 감독하고 「로미오와 줄리엣」의 클레어 데인즈가 주연을 맡았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 절친한 친구 사이인 앨리스(클레어 데인즈)와 달린. 이들 두 소녀는 고등학교 졸업을 기념하기 위해 방콕으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중 잘생긴 호주 청년 닉을 만나고 앨리스와 달린은 모두 닉에게 호감을 갖는다. 닉은 홍콩으로의 여행을 제안하고 세관통과중 두 소녀의 가방에서는 다량의 헤로인이 발견된다. 닉의 음모에 말려든 앨리스와 달린은 마약소지혐의로 33년형을 선고받는다.

20세기폭스 공급, 우일영상 판매, 12세 이용가

헤비메탈

디즈니 스타일의 애니메이션과는 아주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는 미국 성인용 애니메이션.

잔인한 폭력과 선정적인 장면이 일부 포함돼 있으나 말초적인 자극에 치중하는 성인용 애니메이션과는 거리가 멀다.

광물탐사원인 타일러는 외계종족 애러케이션이 숨겨둔 생명수를 찾는 열쇠를 발견하고 이를 찾아나선다. 하지만 이 열쇠의 소유자는 폭력적인 미치광이로 변하게 되고 타일러는 살인을 일삼으며 생명수가 숨겨진 행성으로 다가간다. 평화로운 행성 에던에서 살고 있던 줄리는 타일러의 공격으로 아버지를 잃고 여동생이 납치되자 타일러에 대한 복수에 나선다. 3D그래픽으로 처리된 공중전 장면과 우주선, 우주도시 묘사 등이 정교하다.

새한 공급·판매, 18세 이용가

트라이건Ⅳ

각양각색의 무기가 등장하는 SF 애니매이션 「트라이건」 시리즈의 완결편.

서부극을 미래의 세계의 옮겨놓은 듯한 애니메이션으로 황량한 죽음의 혹성을 떠도는 건맨 바슈와 바슈를 뒤쫓는 보험회사 조사원 메릴과 미리가 뒤섞여 펼치는 모험극이다. 이번 완결편에서는 바슈가 반목하고 있는 두 가문간의 분쟁을 해결하는 「행파이어」를 비롯, 악당들로부터 무고한 시민을 지키는 「잃어버린 시간」, 잇단 실종사건이 발생하는 토니타운에서 나이브즈의 흔적을 찾게 되는 「낙원」, 「생의 한가운데」 등 4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바슈는 자신이 사랑하던 여인 렘을 살해한 나이브즈와 최후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영성프로덕션 공급·판매, 전체 이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