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전자(대표 이정신 http://www.chungwon.co.kr)는 생산품목 다양화를 위해 대부분 일본 수입품에 의존하는 통신용 릴레이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20억원을 들여 일본업체로부터 통신용 릴레이 제조기술과 생산설비를 도입, 3월부터 연간 420만개의 통신용 릴레이를 양산, 25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30억원을 추가로 들여 초소형 표면실장형(SMD) 릴레이 등으로 생산모델을 확대, 내년에는 통신용 릴레이 부문에서만 8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
청원전자가 이번에 생산하는 통신용 릴레이(모델명 CY TYPE)는 키폰·팩스·교환기 등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가격은 20% 정도 저렴하면서 고감도 특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효원기자 etlov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