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LCD장비업체 평창하이테크(대표 이억기 http://www.phicom.co.kr)가 미세홀 가공에 사용하는 레이저 마이크로머시닝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 회사는 미국의 한 레이저시스템업체로부터 기술도입을 통해 레이저 마이크로머시닝 시스템 「IX」를 개발하고 제품 판매 및 이를 활용한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반도체·웨이퍼·PCB·LCD 등에서 마킹·패턴커팅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모든 제어장치들을 중앙의 컴퓨터를 통해 자동 제어하고 모든 가공데이터를 구분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탑재, 사용 편리성과 생산성을 증가시켰다. 또 엑시머레이저가 설치돼 있어 열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했고 필요한 경우 특수목적의 전용가공설비로 변형이 가능, 다양한 레이저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억기 사장은 『이 제품이 초미세홀 가공을 구현해 미세전자부품과 소재가공 등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핵심기술진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한 사양품목을 만들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