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장비업체 메닉스(대표 손승철 http://www.menics.com)는 최근 LCD장비들의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LCD장비 판매에 나서 올해 이 분야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LCD와 PDP 등의 유리기판을 레이저로 절단하는 레이저 절단장비, LCD·PDP·컬러필터용 평판재료의 면저항을 측정·분석하는 면저항 측정기, PDP의 결함전극을 커팅하는 시스템인 레이저리페어링시스템 등 3종의 장비를 주력사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영업인력을 확보해 LCD모듈·유리기판·모니터·이동전화단말기업체 등을 상대로 한 장비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대만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손승철 사장은 『최근 온라인게임사업을 분사함에 따라 올해부터 LCD장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하고 『올 하반기중에 2종의 LCD장비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혁준기자 ju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