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대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시중가보다 10% 이상 싼 가격으로 공무원 가족의 알뜰 가계에 도움을 주던 공무원연금매장이 인터넷쇼핑몰에도 등장했다.
상록홈쇼핑(대표 김동문 http://www.sanglok.co.kr)은 가전, 사무용품, 컴퓨터, 핸드폰, 완구 등 1100여 품목의 상품을 구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이버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상록홈쇼핑은 최저가 전략의 일환으로 상품 배송료를 전액 자사가 부담한다. 또 회원가입시 5000원 상당의 마일리지와 품목에 따라 구매가격의 최고 25%의 마일리지를 제공해 시장가격질서를 지키는 범위에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준다.
상록홈쇼핑의 김동문 사장은 『고객만족을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며 『이 쇼핑몰을 상품 판매뿐만 아니라 전·현직 공무원 및 교직원들이 정보 교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