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기판 전문 공급업체인 후야정보통신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SI분야와 전자상거래분야에 새로 진출한다.
후야정보통신(대표 박정수 http://www.hooyainfo.com)은 농수산물유통 전산화 솔루션 공급업체인 컴아이시스템을 전격 인수하고 전자상거래시스템과 지식관리시스템(KMS),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개발 및 사업화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야정보통신은 올해 전자상거래시스템 개발사업을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기존 컴아이시스템이 전개해온 농수산물 유통합리화를 위한 전산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외에 한국형 경영정보시스템을 개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인터넷을 활용한 ASP사업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해 인터넷 관련 전문솔루션 제공업체로 도약할 예정이다.
후야정보통신은 자본금을 현재 3억5000만원에서 3월 8억원으로 늘리고 내년 하반기 코스닥에 등록해 자본금을 대폭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의 박정수 사장은 『컴아이시스템 인수로 인터넷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기반이 마련된만큼 지난해 25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올해에는 2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