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게임협회」는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한빛소프트의 김영만 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부회장에 청오정보통신의 김영태 부사장, 배틀탑 이강민 사장, 세화인터넷 이광섭 사장, e게임스 박승한 부사장 등 4인을 선임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새천년민주당의 최재승 의원을 명예 회장으로 추대했다.
한국프로게임협회는 한국인터넷게임리그(KIGL)·프로게이머오픈(PKO) 등 프로게임리그 주최회사들과 프로게이머·매니저·감독 등이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며 프로게임리그 및 프로게이머에 대한 기준과 운영규칙 제정 등을 전담하게 된다.
한편 한국프로게임협회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설립 기념행사를 갖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